[2002]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 Harry Potter And the Chamber of Secrets)

해리포터 정주행 시리즈 제 2탄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을 감상했다.
요즘의 해리는 너무 커버렸는데 2편속의 해리는 아직 어린아이다.
이맘때의 해리가 개인적으로 더 맘에든다.

해리포터 2편은 마법학교에 숨겨져 있는 방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가 주제이다.
마법학교의 창시자 중 하나인 슬리데린이 학교내에 방을 하나 만들어 괴물을 숨기고 추후에 자신의 후계자로 하여금 비밀의 방을 열어 머글들을 공격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은 책이 훨씬 상세하게 그리고 있다.)

학교로 돌아온 해리에게 사건이 끊이지 않고 비밀의 방이 열렸다는 경고와 함께 학생들이 공격을 받기 시작하자 해리는 의심을 받게 된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해리는 친구들과 함께 사건을 풀어나가며 비밀의 방에 한발한발 접근하게 된다.
여전히 똑똑한 해르미온느의 활약과 희한하게 듬직한 론의 도움이 역시 사건의 해결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해리포터가 덤블도어의 대화이다.
자신의 능력이 볼트모어와 유사하다는 것을 알고 고민하는 해리에게 덤블도어는 이렇게 말해준다.

"우리의 진정한 모습은 능력이 아니라 선택을 통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