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몰 ( NSmall) 반품이야기

2014. 8. 24. 17:54초보의 세상살이/초보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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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몰 ( NSmall) 반품이야기



가장 싸다는 이유로 농수산몰에서 필요한 물품을 하나 구매했다. 

물건 구매, 결제, 배송은 모두 순조로웠으나 배송을 받고나서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검정색을 사려고 했으나 다른 색이 배송되어진것이다. 

결제내역을 확인해보니 100% 내 잘못이라 6천원 왕복 배송비를 부담하고 반품을 하기로 했다. 


일단 사이트에서 반품 취소 접수를 하였다.

나의 nsmall > 반품/교환, AS신청, 배송지연신고를 클릭하고 원하는 물품의 반품교환신청을 클릭하였다.



반품, 교환, 지연을 선택하는 페이지가 나타난다. 다시 반품을 클릭하면 사이트상의 절차는 끝이난다. 




흠, 근데 사이트상에서 주문취소중을 알려주는 문구가 보이지를 않고 계속 배송완료상태로 나타난다. 

불안한 마음에 상담원과 전화통화를 시도하였다. 


상담원에게 다시 반품을 신청하고 로젠택배로 직접 반품접수를 해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사이트로 신청한 반품은 왠지 무용지물인 느낌이었다. 

로젠택배로 전화해서 반품을 신청하니 송장번호를 불러달라고 한다. 

박스를 살펴보니 내가 받은 택배는 "한진택배"에서 발송된 것이다. 로젠에서 반품을 거부당했다. 


다시 상담원과 2차 전화통화를 했다. 

반품이 아닌 개인택배로 로젠을 이용해서 보내라는 것이었다. 택배안에 6천원을 넣어서 보내라는 말도 해주었다. 다시 로젠과 2차 통화시도를 하니 개인택배는 7천원이 부담된다고 한다.

모르겠다, 이제 반품만 받아달라는 심정이었다. 

보내는 물품이 뭐냐고 하길래 내가 구매한 제품을 말했더니 개인택배로는 배달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당혹스러운 마음을 감추고 바디로션 제품이라고 했더니 안된단다. 플라스틱 제품이라고 해도 안된단다. 

눈치를 챈 모양, 절대 깨지지 않을 싸구려 옷이라고 처음부터 했어야 하는 눈치다. 


다시 상담원과 3차 전화통화를 했다. 

"배송비는 착불로 보내고 6천원만 안에 넣어라, 그리고 너가 직접 로젠으로 반품해줘야 한다.

사이트에 나와있는 편의점 택배는 이용 불가능하다." 라는 답변을 들었다. 


패닉!짜증! 물건을 배송해준 한진택배 아저씨는 통화불가!

그러다가 박스 상자에서 업체정보를 발견했다. 박스 안버린게 천만 다행! 




박스에 있는 번호로 전화하니 자기네한테 반품접수하면 된다고 한다. 

꼭 로젠을 이용안해도 된다고 한다. 반품접수 하고 6천원은 계좌번호로 보내주면 된다고 한다. 

문자로 계좌번호 받고 1~2일 안에 택배 아저씨 방문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났다. 택배아저씨가 오지 않는다. 

삼일이 지났다, 오지 않았다. 반품이 이렇게 힘들어보기는 처음이다. 마포구로 그냥 내가 갈께 ㅠㅠ


또 전화를 했다. 

반품이 접수되지 않았단다!!!  뭐라고 너가 보내준 계좌번호가 내 핸드폰에 남아있는데 !!

반품 원정대도 아니고 버려도 버려도 돌아오는 절대물품인가, 저것은!!!


다시 반품 접수를 하고 또 계좌번호 문자를 받았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났다... 괜찮아, 난 마포구에 갈 수 있어, 이것만 받아줘!!!

포기의 삼일째 택배기사님이 방문하셨다, 왜 기사님이라고 하는지 알것 같아ㅠㅠ


그리고 아무 답변없이 진행사항 안내 없이 사이트에서도 확인 할 수 없는 7일이 지나고 카드값이 환불되었다. 

난 NSMALL에서 이제 물건 안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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