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에 보호필름 붙이기
2011. 1. 6. 22:36ㆍ초보의 IT 세상/어플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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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를 구입해보니, 왜 돈 잡아먹는 기계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일단, 필수품이라고 하는 보호필름 49,000원과 케이스 43,800를 구입하니 10만원이 훅 날라가버렸습니다.
아이패드를 처음 구입하면 보호필름 부착이라는 난관에 봉착하게 되는데요.
"돈"이 있을 경우 명동 프리스비 매장에서 15,000원을 내면 깔끔하게 부착해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 돈도 아깝고 명동까지 가기에는 꽤 거리도 있는지라 과감하게 직접 시공을 감행하였습니다.
# 거금 49,000원짜리 전면 보호필름
보호필름을 구입할때 전면이라고 해서 전면, 후면인줄 알았지만 앞,뒤 전체라는 뜻의 전면입니다.
주로 케이스에 장착한채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필요없을 것 같았지만 필름 종류가 한가지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보호필름은 사전조사 없이 그냥 다짜고짜 구입해서 좋은 제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내부에는 앞면, 뒷면 보호필름 각 1장, 부착을 용이하게 해주는 스프레이와, 기포를 제거해주는 부직포,
그리고 2번은 읽어야 알 수 있는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필름을 붙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먼지가 들어가지 않는 것이며 기포는 부착 후 시간이 지나면 모두 사라진다고 설명서에 써 있습니다.
이 말을 철석같이 믿고 기포에는 그닥 신경을 안 썼는데 결과는 뻥입니다.!!! ㅠㅠ
먼지는 한개도 없지만 기포가 6개 정도 아직도 남아있고 제 생각에는 없어질것 같지는 않습니다.
혹시 직접 부착하실 분들은 저처럼 그냥 냅두지 마시고 도화지나 지우개를 이용하여 기포를 모두 제거하는게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전 처음에는 속상했지만, 필름은 이쁘라고 붙이는게 아니라 아이패드에 상처가 나지 않게 하기 위해 붙이는 거라고 애써 위안하니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아졌습니다.
필름을 직접 붙여본 소감은 "쉽게 보고 덤빌 일은 아니지만 굳이 대행이 필요한 작업은 아닌것 같다"라는 것입니다.
혹시 직접 도전하실 분들은 꼭!!! 기포를 모두 제거하세요. 시간이 지나도 절대 안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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