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민주항쟁

부마민주항쟁이란?

1979.10.16 ~ 20일까지 부산과 마산에서 일어난 유신독재 반대 항쟁을 말한다. 

출처 : https://goo.gl/images/3F5N68

1978년 12월에 치루어진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당인 신민당에 패하고 1979년 5월 3일 신민당의 총재로 김영삼이 당선되자 여야갈등이 심화되었다. 

1979년 8월 11일 YH사건(YH 주식회사 여성직원들의 신민당 농성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빌미로 10월 4일 김영삼을 국회의원에서 제명되자 이에 불만이 더 커져 갔다. 

결국 1979년 10월 16일 부산대학교에서 시위가 시작되었으며 대학생들과 함께 시민들이 합세하였다. 

정부에서는 계엄령을 선포하고 시위를 진압하려 하였으나 10월 19일 마산대학교와 경남대학교 학생들까지 시위에 합세하였다. 

역시 마산에도 계엄령과 계엄군이 투입되었으며 이에 분노한 근로자와 고등학생까지 합세하여 시위는 더욱 거세어졌다. 

계엄군의 투입으로 시위대를 진압하고 부산 지역에서 66명, 마산, 창원 지역에서 59명을 군사재판에 회부하는 등 시위는 진정되는 것 같았으나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의 사망으로 유신체제가 막을 내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