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A+ 통장

3개월만 연4.5%!!! 그 이후는 연 3.3%

요즘 연일 광고에서 선전하는 씨티은행 A+통장.
입출금 자유에 연4.5%를 준다는 말에 혹해서 가까운 씨티은행을 방문했다.

결론을 말하자면 방문 상담결과 나에게는 그다지 필요없는 것 같아서 통장을 개설하지는 않았다.
연4.5%를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 도표를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가장 중요한 파란색으로 진하게 표시된 연 4.5% 부분!!!
즉, 다시 말해 연4.5%가 지속적으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3개월간만 적용된다는 것이다.
상담창구 언니 말로는 7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라고 하셨다.
(이 부분 정신없는 상태로 물어봐서 아닐 수 도 있음 )

그리고 두번째 하늘색으로 표시된 부분,
3개월이 지나면 이후는 연3.3%가 적용된다는 것이다.
사실 3.3% 만으로도 꽤 큰 장점을 지닌 통장이다.
자유 입출금 통장에 이정도의 이율을 주는 곳을 찾는게 쉽지 많은 않다.

마지막으로 가장중요한 하얀색 부분!!!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하다.
입금건별 30일 이내 연 0.1%
즉, 입금한지 30일 안에 돈을 찾을 경우 무조건 0.1%의 이율이 제공된다는 것이다.
출금은 순차적으로 제일 앞에 입금한 돈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3.3% 이상의 이자를 받고 싶으면
이 통장에 돈을 넣은 후 무조건 3개월동안 돈을 찾으면 안되는 것이다.

내가 이 통장을 만들지 않은 이유는 기존 국제출금카드를 만들면서 통장을 만들었는데
그 통장이 3.3%의 이자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 계좌는 한명이 하나밖에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3개월동안 1.2%를 추가로 받기 위해 기존계좌를 해지하고
새로 이계좌를 만들 필요성을 못 느껴서이다.

아울러 이번 상담을 받으면서 얻은 팁하나는
위 통장에 잔고가 100만원 이상이거나 한달에 한번이상 90만원 이상이 입출금되면
급여통장으로 간주되어 인터넷뱅킹 수수료가 0원이 된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연 4.5%보다 이 정보가 더 알차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