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2˙28 사건

2019. 4. 25. 22:30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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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2˙28사건은 전매국 단속원들이 밀수담배를 팔던 여인을 과잉단속하는 과정에서 촉발되었다. 

단속원들이 밀수담배를 팔던 여인을 구타하자 주변 시민들이 항의를 했고, 이에 경찰이 시민을 향해 총을 발포하면서 시민 한명이 총에 맞아 사망하게 된다. 

 

 

이에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오기 시작했고 28일에 시작된 시위는 3월 1일에는 대만 전역으로 확대되었다. 

 

대만은 대만에 본래 거주했던 한족(토박이), 일본에서 해방된 후 중국에서 건너온 한족(이주민), 원주민으로 크게 구분지을 수 있다. 

이때 대만을 지배하던 세력은 중국에서 건너온 한족, 이주민으로 구성된 국민당이었다. 

 

국민당은 계엄령을 선포하고 시위를 무력진압하여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었으며 정부 추산 통계로만 28,000명의 사상자를 냈다. 

 

1987년까지는 이 사건을 언급하는 것조차 금기시되었으나 1995년 처음으로 국가가 희생자들에게 사죄했으며 1997년 기념탑과 기념관을 건립했다. 

 

( 이때의 시대 분위기가 궁금하다면 영화 비전성시를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