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23. 22:08ㆍ초보의 세상공부/금융
금융용어 - 콜옵션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하는 ‘옵션’이 파생금융시장에서 사용될 경우, 살 수 있는 권리를 콜옵션, 팔 수 있는 권리를 풋옵션이라고 한다
콜옵션을 매입한 사람은 옵션의 만기 내에 약정한 가격(행사가격: Strike Price)으로 해당 기초자산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고, 콜옵션을 매도한 사람은 매입자에게 기초자산을 인도해야 할 의무를 갖는다. 그런데 옵션은 선물과 달리 권리만 있고 의무가 없으므로 매입자는 해당 옵션을 매도한 사람에게 일정한 대가(프리미엄)를 미리 지불해야 한다
현재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높을 경우 매입자는 권리를 행사함으로써 그 차액만큼 이익을 얻을 수 있으며, 현재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낮을 경우에는 권리행사를 포기할 수 있다. 따라서 가격상승 정도에 따라 매입자의 이익은 확대될 수 있으며,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손실을 계약 당시에 지급한 프리미엄에 한정시킬 수 있다.
옵션 매도자의 손익은 현재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낮을 경우 매입자가 권리행사를 포기하게 되므로 이미 지불받은 프리미엄만큼 이익이 발생하지만, 현재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높을 경우에는 가격수준에 관계없이 기초자산을 행사가격으로 인도해야 하므로 가격상승 정도에 따라 큰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콜옵션 [Call Option]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대한민국정부)
예를 들어 금융회사에서 발행한 특정(A)주식을 정해진 기간 내에 10,000에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1,000원(프리미엄)에 팔았다고 가정해보자.
기간내에 주식이 상승하여 15,000원이 되었을 경우 콜옵션을 행사하면
콜옵션 가격 1천원 + 행사가격 1만원 = 11,000에 A사의 주식을 살 수 있게 되어 4천원의 수익이 발생한다.
*콜옵션 매수자는 주식이 상승한 가격만큼(무한대)의 수익을 낼 수 있다.
반대로 주식이 8000원으로 하락할 경우 콜옵션을 행사하면 11,000에 해당 주식을 구매하게 되므로 콜옵션을 포기하게 된다.
그럼 구매시에 지불한 프리미엄 1,000원이 손실이 되며 반대로 금융회사는 프리미엄 1.000원의 순익이 나게 된다.
* 콜옵션 매수자의 손해는 프리미엄 가격(유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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